01 / The Question
누가 수능을
만들었을까.
시험을 위한 교육을 끝내려 만든 시험.
그 시험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을까.
‘수능 창시자’ 박도순이 30년 된 자신의 창조물을 마주한다. 그의 이야기에는 한 시험의 역사를 넘어, 공정함을 원하면서도 모두를 한 줄로 세우는 한국 사회의 욕망과 모순이 담겨 있다.

01 / The Question
시험을 위한 교육을 끝내려 만든 시험.
그 시험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을까.
‘수능 창시자’ 박도순이 30년 된 자신의 창조물을 마주한다. 그의 이야기에는 한 시험의 역사를 넘어, 공정함을 원하면서도 모두를 한 줄로 세우는 한국 사회의 욕망과 모순이 담겨 있다.

이런 정도의 시험이라면,
차라리 없애는 것이 낫다.
박도순 · 초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02 / The Original Idea
암기한 지식이 아니라 대학에서 공부할 최소한의 언어·수리 능력을 확인하는 시험. 한 해 여러 번 응시하고, 일정 기준을 넘으면 대학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자격시험.
민주화와 대학 자율화의 바람 속에서 새로운 대입제도가 태어났다.


03 / Ideal and Reality
학교의 혼란, 사교육의 적응, 학계의 반발, 대학의 점수 의존. 수능은 과목과 선발 기능을 덧입으며 학력고사와 닮아갔다.
영화는 수능을 만든 한 사람을 찾아가지만, 끝내 그 창조자가 누구인지 우리 모두에게 되묻는다.
04 / The Film
프랑켄슈타인의 작품은 괴물이 되었다. 그는 죽는 날까지 잘못을 바로잡으려 했다.
박도순은 시험만을 위한 교육에 마침표를 찍고자 수능을 설계했다. 하지만 사회적 반발과 제도적 타협 속에서 그의 이상은 현실과 멀어진다. 창시자와 창조물의 관계를 통해 한국 입시의 역사와 우리 사회의 욕망을 들여다본다.
05 / News